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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마스터스 개회식 '흥행 주인공' 가수 영탁?

전국 팬 6000여명 집결, 파란색 야광봉 들고 '소리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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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이 열린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이 파랗게 물들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이하 아태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이 열린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이날 관람석은 '파란색 불빛'으로 가득 찼다.

파란색 응원 야광봉의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가수 영탁의 팬클럽 회원들이다. 본부석 좌측 관람석을 채웠으니 어림잡아 6000명이 훌쩍 넘었다. 이들은 아태마스터스대회 개회식 축하공연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가수 영탁을 응원하고, 그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였단다.

불혹의 나이에도 트롯트계의 아이돌급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열정은, 축하공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30분 넘게 이어진 무대. 영탁은 '담', '신사답게', '한량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오케이, 찐이야' 다섯 곡을 힘찬 안무를 섞어 불렀고, 사이 사이 관람객들과 '찐한 이야기'도 나눴다. 

팬들은 '영탁♡ 함께해요', '영탁! 우리 지금 되게 신나!', '태어나줘서 고마워', '영탁♡ 생일 축하해' 등 플래카드와 LED야광 피켓 등도 내걸고 영탁의 '부름'에 화답했다.

이밖에도 개회식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가수 진성, 국악인 김주리, 가수 나태주, 걸그룹 오마이걸 등이 공연을 선보여 무대를 달궜다.

박재천 총감독은 "이날 개회식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 전체 3만 4000여 석 중 2만 5000여 석이 찼다. 전국에서 영탁 팬들이 찾은 것으로 안다"며 "개회식 백미는 3000여 명이 참여한 노상놀이와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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