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박민식 장관 민주유공자로 초청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이 오는18일 광주 망월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 열리는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가보훈처 박민식 장관의 초청으로 참석하는 양 위원장은 1980년 광주 민중항쟁 당시 신민당 정책위원 국회 비서관 신분으로 활동했다.
당시 신군부는 대통령직선제를 포함 민주화의 봄을 강제적으로 막음에 따라 시민과 학생 등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운동을 펼쳤다.
또 김대중 선생을 석방하라는 광주·전남 시민들에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무력 진압에 따른 살인행위 조사단을 지명수배하는 등 압력을 가했다.
양 위원장도 당시 권노갑 비서실장과 유훈근 비서 등과 함께 광주 사태의 참상을 조사하고 이를 해외 언론에 알리는 죄목으로 계엄사에 체포돼 고문을 받았다.
양 위원장은 당시 고문 후유증으로 한쪽눈이 실명됐으며 국가보훈처는 양 위원장을 상이 부상 민주유공자로 인정,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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