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가상세계로 '복제'⋯LX '디지털트윈 전주' 시범사업 주목
디지털 혁명시대의 핵심 기반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객체를 가상세계로 복제해 구현한 것'이다.
사실 디지털 트윈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꽤 오래전.
지난 2003년 미국 마이클 그리브스 박사가 제품의 생애주기 관점에서 '현실과 가상의 미러링(Mirroring) 또는 트윈닝(Twinning)의 사이클(Cycle)'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싹텄다. 이후 2010년 미국 NASA의 존 비커스 박사가 '디지털 트윈'으로 명명했다.
디지털 트윈의 기본적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으로, 이를 통해 '현실의 상태'와 '가상의 모델'을 실시간 연동해 문제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2021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메타버스(Metaverse)'와는 사뭇 다르다.
실생활 적용을 위한 노력도 진즉 시작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국토'가 대표적. 국내 첫 시범사업도시는 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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