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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격파…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열린다

8월 3일부터 8일간 전주캠퍼스 개최
격파·품새·겨루기 등 2580여 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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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격파를 선보이고 있다. 우석대 제공

전국 태권도인들이 화려한 기술 경연을 펼친다.

우렁찬 기합 소리와 화끈한 격파, 시원한 발차기로‘무예 태권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우석대학교‘제21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8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석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또 전북도·완주군·전북도의회·전북도체육회·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라북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사·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이 후원한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겨루기 종목을 승인받았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와 경기 수준이 향상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8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격파 부문에는 남녀 중·고등부에서 350여 명이 출전해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300여 명이 출전하는 품새 부문은 8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공인품새 개인전(남녀 각 18개부)·복식전(혼성 5개부)·단체전(남녀 각 5개부)과 자유품새 개인전(남녀 각 5개부)·복식전(혼성 3개부)·단체전(혼성 3개부)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겨루기 부문은 8월 8일부터 3일간 남녀 고등부에서 930여 명이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조직위원장인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인재 발굴과 태권도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8월 5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품새와 격파 등을 접목한 태권극‘광복’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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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총장기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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