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은 25일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 북부지역 일대에 장병 1500여 명과 유압 크레인과 로더 등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복구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5사단 장병들은 익산 중점호우피해지역 내 유류 흡착, 가옥 및 도로복구 작업 등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비닐하우스 내부 폐기물 운반 및 제거를 중심으로 복구 작전을 진행 중이다.
굴삭기 운용으로 복구 작전에 투입된 신성진 1115공병단 중사는 “피해농가의 절망적인 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복구 작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5사단은 지난 16일부터 10일째 전북 전 지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피해 복구 작전에 현재까지 연인원 9870여 명과 장비 260대를 투입해 피해 복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