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공부·지속적인 복습·신중한 수시 지원 전략 마련 등 안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16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이번 안내는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논란 등으로 수능의 출제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도내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해야 할 것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수능 D-100 학습전략’으로 △꾸준한 공부 △지속적인 복습 △개인 건강 관리 △신중한 수시 지원 전략 마련 등을 강조했다.
먼저 고난도 문항 출제와 수능 변별력은 별개로, 이번 교육부 발표가 수능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은 완화됐으나 수능 방역 지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올해는 어떤 방역 상황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될지 알 수 없어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수능 난이도가 화제가 되면서 정시 수능 전형을 노리는 수험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시 상향 지원' 현상이 작년보다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오는 9월 모의평가 등을 통해 본인의 예상 수능 성적과 현재 내신 성적을 분석, 수시와 정시 중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한 후 수시 적정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매주 권역별(전북교육청,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교육지원청)로 진학 상담을 하고 있다. 또 9월 1일부터 8일까지는 도교육청 대입지원실에서 수시 집중 상담을,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9월 2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 진로진학홈페이지(https://www.jbe.go.kr/jin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 진로진학담당 강세웅 장학사는 "올해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수능 난이도에 집착하지 말고 본인만의 올바른 학습 습관을 끝까지 유지하고 지속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며 "12일부터 19일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에서 권역별 수시 지원 설명회가 열리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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