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의약단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해외봉사 운영 재개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16일 전라북도 4대 의약단체(전라북도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전라북도약사회)로 구성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 2기가 캄보디아에서의 해외의료봉사를 성황리 마쳤고 밝혔다.
이번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의 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 첫 활동 시작 이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다..
15일까지 4박 6일간의 기간 동안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 반티민체이에서 현지 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진료과목은 신경정신과, 내과(호흡기, 소화기),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안과, 가정의학과(소아과,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총 10개와 약국을 운영했으며 약 3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진료에 필요한 초음파기계, 안과검사 장비 등 의료장비 임대하고 예방활동에 필요한 구강청결용품, 구충제 등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은 반티민체이 주정부 옴니뜨라이 주지사 및 보건국, 주립병원장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협력하기도 했다.
정경호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전라북도 보건의약단체 전문인들과 함께 의료 사각 지대에서 고통받는 현지 주민들에게 우리의 선진의술을 바탕으로 질병과 빈곤 등 개발도상국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성공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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