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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채 군산해양서장, 민생 치안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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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이 낚시 성수기를 맞아 비응항 등에서 민생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해경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6일 낚시 성수기를 맞아 비응항 등에서 민생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군산 앞바다를 찾는 바다낚시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내달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추석연휴에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추석 전·후 민생 치안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박 서장은 비응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직접 탑승해 비응항 북방파제에서부터 개야도와 연도를 잇는 주요 낚시어선 분포 해상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주요 낚시어선 분포 해상에는 어망과 양식장이 산재돼 있어 항해 중인 선박이 이를 피하기 위해 낚시 중인 선박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들 해역의 안전 위해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박 서장은 “새벽시간 낚시어선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앞 다퉈 출항하게 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새벽시간 해상에서의 안전관리와 안전저해 선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미한 위반 사항이나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계도와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민생도 두루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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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낚시철 #안전 #치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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