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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전북 농산가공품...농산물 관심↑

전국으로 판로 개척하고 있는 도내 농산가공품
농가·기업·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도움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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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쌀누룽지,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 고창 황토고구마 스틱 사진/사진=아나성들풀 영농조합법인, 4남매, 상하농원 파머스마켓 쇼핑몰 캡처 사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도내 농산가공품이 전국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농산가공품의 인기가 농가·기업·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농산가공품 산업화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마트는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재발견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첫 번째로 전라권의 농산가공품 9개를 선정해 지난 6∼8일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서 임시매장을 열었다.

이중 쌀누룽지(무주군·안성들풀 영농조합법인),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익산시·황수연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가 도내 농산가공품이다. 두 농산가공품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했다.

쌀누룽지는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청정지역 무주에서 재배된 쌀을 도정한 오분도미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는 기업이 농사 지은 콩과 익산 농가에서 사들인 콩을 사용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명목으로 KTX 열차에서 판매될 고창 황토고구마 말랭이 스틱도 천혜의 땅 고창에서 자란 황토 꿀고구마로 만들었다. 10월 말부터 본격 시범 판매되면서 공급납품 계약 체결 등을 통해 더욱더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가공품에 지난해 기준 농산물 가격 상승과 소비 부진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도내 농수산물 소비가 다시 늘어날지 기대도 크다. 쌀누룽지,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 고창 황토고구마 말랭이 스틱 모두 지역 농가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다.

황수연 황수연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 농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적인 매장에서 농산가공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매장이다 보니 직접 상품을 눈으로 보고 시식도 해 볼 수 있어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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