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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라삼현육각보존회, 7일 제3회 정기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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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라삼현육각보존회 전기공연./사진=전라삼현육각보존회 제공

예향의 고장, 전주에서 활동하는 전라삼현육각보존회가 정기 공연을 올린다. 공연은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전북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전라삼현육각은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전승된 음악이다. 전라삼현육각은 전주와 정읍 등지에서 활동하며 많은 전승자를 배출한 정자선 선생을 거쳐 그의 아들 정형인, 전태준으로 전통이 이어져 1984년 전태준을 중심으로 전라삼현육각보존회가 결성됐다.

이번 공연은 이향윤 전라감현육각보존회장과 조용오 사무국장 등 총 6명의 이수자와 함께 전수교육생들이 무대를 꾸민다.

‘행락’으로 막을 올리는 이날 공연은 본영산, 고제승무, 민삼현, 판소리, 호남대풍류 등 과거 역사 속에 존재했던 제례, 의례, 회례, 연례행사에서 선보였던 전통의 소리를 복원해 낼 에정이다.

이항윤 전라삼현육각 보존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꿋꿋이 지켜온 전라삼현육각보존회가 이번 정기 공연을 통해 연례 음악과 의례음악을 복원해 전북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향토음악인 전라삼현육각의 계승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한국문화 산업의 기초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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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삼현육각보존회 #정기공연 #명인홀 #전라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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