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창업기업 모집
2월 5일까지 모집, 3월 말 이후 본격 지원
전국 단위 청년 창업기업 지원사업도 다양
청년 CEO를 양성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청년 창업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월 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은 창업기업 40여 곳을 선발해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평균 7000만 원 내외), 투자 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3년 이내(예비 창업자 포함)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에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도 있다.
민간 창업 기획자가 투자 유치까지 책임지고 보육하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5개소(경기북부·대전·제주·부산·충북)가 별도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서류 심사·발표 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말 이후 본격 지원한다.
서울에 있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도 전국 단위의 청년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격차·신사업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 5000만 원, 평균 1억 1000만 원 내외),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전국 60여 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접수 마감하고 서류 심사·발표 평가를 거쳐 3월 말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거쳐 4월 초 이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안태용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중심대학·생애 최초 청년 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청년 창업자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해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선정해 글로벌 보육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원사업 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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