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대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에 정재규(59·사법연수원 22기)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지난 27일 정재규 부장판사를 전주지방법원장에 내정하는 등 지방법원장 13명의 전보 및 보임인사를 오는 2월 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없는 인사였다.
정 신임 법원장은 전주출신으로 전북사대부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군법무관으로 법조계에 발을 들인 뒤 광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장,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우수법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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