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권 신임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이 5일 자로 부임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달 26일 한국은행 인사이동 결과 채희권(53) 국장이 신임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부임 후 지방자치단체·학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한층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채희권 신임 본부장은 "지역 기업에 대한 시의적절한 금융 지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전북자치도 경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채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Illnois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6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국제·금융시장·국제협력국 등에서 근무한 국제금융·금융시자 전문가다.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과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해 한국은행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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