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월 시·도교육감 평가서 51.4%… 1년 만에 50%대 재진입
직무수행평가 2개월 연속 '전국 5위', 지지율 지속적으로 상승 주목
최우수 교육청 선정∙학력신장 등 10대 정책 긍정평가 상승요인 평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취임 이후 1년 만에 50%대에 재진입했다. 2개월 연속 전국 5위 기록이다.
재판을 앞둔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학력신장, 교권보호 앞장 등 10대 핵심정책 이행이 순조롭게 이어나간 것이 긍정평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교육감 긍정평가 일반지수'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의 긍정평가지수는 51.4%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5위를 차지했다.
전달인 지난 1월 평가 49.9%보다 1.5%P 소폭 오른 것으로 전북도민들의 긍정평가가 갈수록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46.4%)에 비해서는 무려 5%p 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는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7월 51.7%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다시 50%대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전북도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 교육감의 긍정평가지수는 2022년 7월에 50%대를 넘어선 뒤 줄곧 40%대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해왔다.
이같은 서 교육감의 긍정평가 상승은 교육부가 주관한 각종 사업공모 선정과 교육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한글책임교육 내실화, 진로교육 역량 강화, 방과후 초등돌봄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교육환경 개선 노력 등 6개 지표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을 상회했었다.
여기에 지난해 지방교육재정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기도 했다. 역대급 세수결손으로 올해 재정운용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재정 건정성 및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최근에는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북(-1.0%P)은 전년도에 비해 사교육 참여율 증감폭이 전국에서 충북(-1.1%P)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대 분야, 33개 주요정책, 73개 추진과제로 이뤄진 공약이행률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53.5%를 기록하는 등 전 분야에서 목표치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직무수행평가 1위는 김광수 제주교육감(65.0%), 2위는 김대중 전남교육감(58.3%)이 차지했다. 3위 임종식 경북교육감(56.0%)에 이어 4위 천창수 울산교육감(52.3%), 5위 서거석 전북교육감(51.4%), 6위 강은희 대구교육감(50.7%), 8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6.6%), 9위 설동호 대전 교육감(45.8%), 10위 이정선 광주교육감(45.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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