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1기 현장학습 및 문화탐방이 지난 28∼29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백성일 리더스 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원우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새로 입학한 원우들은 개강한 지 채 2주가 되지 않아서인지 처음에는 어색함도 없진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진 원우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물론 식사 시간과 숙소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마치 오래된 선후배를 만난 듯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 진행될 1년 과정의 리더스아카데미 커리큘럼과 원우회 활동에 대해 폭넒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원우들은 이번 탐방 코스 중 하나인 오동도를 방문, 과거 애틋했던 추억을 되새기는가 하면 장도섬과 유람선을 통해 본 여수의 눈부신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결같이 침체된 우리 지역의 안타까운 경제 현실을 탓하며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을 강조하기도 했다.
백성일 원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원우들의 잠재력을 확인한 것은 물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원우회 활동에도 긍정적 에너지를 느꼈다”면서 “함께 하지 못한 원우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의미있는 원우 활동을 기대한다”며 원우들의 단합과 소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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