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은 지난 3일 금만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손자녀) 15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금만 농협은 매년 1천여만원의 예산을 수립해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는 지원금액을 확대해 대학생 150만 원 9명, 고등학생 50만 원 6명, 총 1600만 원을 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조합원의 고령화에 따라 조합원 자녀 학생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조합원인 조부모와 함께 세대를 같이 하고 있는 손자, 손녀에게도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확대해 올해는 40명이 신청해 장학생 15명 중 2명의 손자녀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최승운 조합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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