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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이 첫 결실

군, 36개월 만기 납입자에 지원금 전달식

무주군이 인구정책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36개월 만기 납입자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2021년부터 성실히 적금을 납부했던 청년 47명을 격려했다. 이들에게는 지원금 각 36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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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에 참여해 36개월 만기축하금을 받게 된 청년들이 전달식 후 황인홍 군수와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무주군

이날 키움두배적금 만기자로 지원금까지 받은 주민 A씨(41·무주읍)는 ”내가 360만 원을 내고 군에서 360만 원을 지원해줘 만기 축하금으로 720만 원을 받았다“며 ”3년 동안 꾸준히 적립한 보람은 무주 정착과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요긴하게 쓸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두명 군 기획실장은 ”2021년 시행 당시 총 149명이 신청했고 최종 47명이 지원을 받은 것“이라며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이 주거비와 학자금대출상환, 구직활동, 창업자금으로 쓰겠다는 이들의 바람을 이루는 종잣돈이 돼서 이들 개인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도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 한 해 4억 9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외에도 ‘전입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청년정책 발굴 공모제’, ‘청년소통공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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