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조리실무사 정원 147명 늘린다

기존 1986명에서 2133명 확대 11년만에 대폭 증원
1명당 급식인원 81명→75명… "근무환경 개선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식 종사자를 대폭 늘려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종사자인 조리실무사 정원을 기존 1986명에서 2133명으로 147명 늘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리실무사 증원은 학교 식생활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기 위해 결정했다.

학교급식종사자 배치기준 변경으로 조리실무사 정원이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증원은 9월 이뤄질 예정이다. 증원이 되면 조리실무사 1명당 평균 급식 인원이 81명에서 7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학교 식생활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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