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5:39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보도자료

무주군, 주민생명구한 하정수 집배원에게 감사패

의식 잃고 쓰러진 주민 발견, 응급조치로 호흡 살린 후 병원 이송 도와

image
주민생명을 살린 무주우체국 하정수 집배원에게 황인홍 군수가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무주군

무주군이 1일 전북지방우정청 무주우체국에 근무하는 하정수 집배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정수 집배원은 지난달 11일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적상면 남원국토관리원 인근 도로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50대 군민 A씨를 구조해 생명을 살렸다.

이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

하 집배원은 당시 맥박과 호흡이 없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으며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 해당 차주와 함께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활동을 펼친 하정수 집배원에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일을 계기로 사회 곳곳의 분위기가 보다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수 주무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해마다 우체국에서 실시한 응급처치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행복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될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