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주최하는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이 13일 정읍농협에서 개최됐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결혼 이주 여성들이 농업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농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언어 교육과 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 과정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교육생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결혼 이주여성 15명으로 한국어와 문화 이해, 농업 현장 체험 등을 기본으로 매일 4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성숙 여성복지 실장은 “현재 농촌 지역사회에서 결혼 이민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들이 농촌에서의 삶에 원활히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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