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축협운영협의회(회장 최승운)는 20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700만 원의 성금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 소비량 증가, 지역민들의 영양불균형 해소, 농협하나로마트 운영 활성화로 인해 실시하게 됐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 영양망 확충을 위해 지정된 국내산 농산물 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보장시설수급자 제외) 6668가구를 대상으로 카드 사용기간은 지난 3월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지원된다. 올해 농식품바우처 예산은 18억 7400만 원으로 시범사업 운영은 올해로 종료되며 2025년부터는 본사업으로 전환돼 연중 지급될 예정이다.
최승운 회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4년 연속 추진으로 준비한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사회공헌 나눔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쳐준 김제시 농·축협운영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농·축협운영혐의회는 농협김제시지부 및 관내 13개 농·축협,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뜻을 모아 운영중인 나눔 실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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