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서 정기총회 개최
7대 협회 전북지회장으로 임동욱 회장 연임
중소기업 현황 공유·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
전북 이노비즈 기업(기술형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선도에 대한 뜻을 모았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가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북도 중소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 회원사·이노비즈 인증사 대표·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주요 현황과 보고·심의 안건,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확대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지속 구축하고 신규사업 추진 기반 확충을 통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노비즈 연장평가 직접 수행·민간 최초의 정부 공인 기술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미래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정기총회 후 김관영 지사의 특강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의 미래 가치 비전 공유'가 이어졌다. 30여 분간 이어진 특강에서는 전북 중소기업의 현황과 중소기업이 가진 의미·가치 등의 내용을 다뤘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 전북의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7대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장으로는 임동욱 ㈜피치케이블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임동욱 지회장은 "전북지역 이노비즈 회원사·인증사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가치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 협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노비즈 기업의 대회 참여 등 대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전북지역 이노비즈 기업 육성·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비즈 기업은 이노베이션과 비즈니스의 합성어로 정부에서 인증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박종필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장·김정열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장·문정상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장·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노비즈협회 전국 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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