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m 걸으며 쓰레기 줍기와 개인 SNS 홍보 동참
’2024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한마음 걷기 행사가 지난 25일 무주읍 금강 숲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김민서 무주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발전은 바로 건강한 군민, 또 여러분의 애향심에서 시작된다”면서 “이 자리가 동력이 되고 무엇보다 무주의 자연과 환경, 숨은 명소를 알리는 계기가 돼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기를, 1000만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전 9시 40분 경 무주읍 서면마을 소이나루 공원을 출발해 ‘쉼과 돌봄의 금강 숲길’ 일원 왕복 6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2024 무주방문의 해 성공 기원 퍼포먼스와 쓰레기 줍기, 개인 SNS를 통한 금강 숲길 홍보 등에 동참했다.
주민 A씨(57·무주읍)는 “평소에도 걷기를 즐겨하는데 오늘 행사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같이 나와봤다”며 “산과 강이 어우러진 경관을 보면서 걷는다는 것 자체가 힐링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4·무주읍)는 “곧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6.1.~8.)도 있고 산골영화제(6.5.~9.)도 열리니까 언제라도 무주에 오시면 이곳 금강 숲길도 꼭 한 번 걸어보시라”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위치한 금강 숲길은 산림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돼 지난해 5월 일부(2km-올 연말 완료) 개통된 둘레길로, ‘쉼과 돌봄’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금강과 어우러진 절경이 일품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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