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 자연 친화적 휴양시설 개발
고려와 조선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 성수산에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 이어 휴양시설로 숲속야영장이 들어선다.
군은 성수산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의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자연 친화적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22부터 야영장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국비와 도비 등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숲속의 집 5동과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5개소 등을 조성했고 현재는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수산 숲속야영장은 국내에는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로서, 각각 23평과 15평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휴양림은 4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크기로 17개의 객실이 마련돼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함께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의 장인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 이곳은 오토캠핑장(14면)과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시설과 교육을 겸비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캠핑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앞두고 산림휴양림과 국민여가캠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성수산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에 초록빛 힐링을 선사할 숲속야영장 조성이 마련된다”며 “대표 관광자원인 성수산이 산림휴양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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