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김제시 홈페이지 통해 공고 시작
김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 30명 대상
근로자, 5년 후 본인 납입액 3배 이상 수령
중소기업 핵심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접수가 개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해 장기 재직 유도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4일 김제시와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김제시 등 6개 기관과 함께 계획한 전북 특장차 산업 클러스터의 중점과제 중 하나다. 추경 예산 반영을 통한 사업 개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중진공과 김제시가 협조를 통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는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기업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30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총 600만 원(1인 기준)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는 5년 후 본인 납입액의 3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많은 인재가 지역 내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해 주신 김제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중진공과 김제시의 굳건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수단을 고민하고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안내·접수는 김제시청 투자유치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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