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투기지역내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20개 설치
김제시는 담배꽁초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식당 및 상가 밀집지역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2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오직 담배꽁초만 버릴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담배꽁초 전용수거함 운영을 원하는 점주의 신청을 받아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주기적인 관리점검 등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과 함께, 기존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이 입증되어 올해 2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점주들이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직접 동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김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배꽁초 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불법행위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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