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테마파크·옥정호 등 시찰
짧은 기간 눈부신 발전에 감탄
“임실군은 인구 수에 비해 변화의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예전에 옥정호에는 카페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은 변화가 있어서 관광객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임실군을 방문하고 심민 군수의 안내로 주요 관광지를 시찰했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자매결연도시 중 가장 먼저 임실군을 찾았다는 진 구청장은 “임실군이 가장 오래된 자매도시”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고향이고 전북경찰청장을 지낸 곳이라서 임실을 먼저 오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심민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확대와 지역발전, 우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심 군수는 옥정호와 출렁다리, 붕어섬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과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왕의 숲 성수산 등 주요 관광지 등도 자세히 소개했다.
심 군수는 “관내 학생들에 임실N치즈 제품인 요거트를 무상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강서구청도 적극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학교급식을 제안했다.
강 구청장도 “현재 병원과 관광, 숙박을 연계한 메디컬특구를 조성 중”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진 구청장은 29일에도 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과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등 임실의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심 군수는 “1999년 강서구와 자매도시 협약 후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단체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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