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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미즈베베산부인과, 장학금 1000만 원 쾌척

익산소방서 소방관 자녀 20명에게 50만 원씩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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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사)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장(왼쪽 첫 번째)과 이희섭 익산 미즈베베산부인과병원장(왼쪽 두 번째)이 18일 익산소방서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김상곤 서장(가운데)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

(사)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지회장 이지영 익산 미래영상의학과의원장)와 익산 미즈베베산부인과병원(원장 이희섭)이 18일 익산소방서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통해 익산지역 소방관 자녀 20명에게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평소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은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원광여자고등학교 및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장학금 지급, 중증장애인복지시설 밝은집 후원, 구세군군산목양원 발달장애인 보금자리 지원, 익산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김장김치 지원 등 수년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소방서 장학금 전달 역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지영 지회장은 “시민 건강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을 위해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주위를 위한 나눔이 계속 이어져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사랑의사회와 미즈베베산부인과병원은 지난해 11월 익산시청을 방문해 1000만 원 상당의 의료용품 500점을, 이지영 지회장은 같은 해 6월 사회적 약자를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익산시보건소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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