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300명 삼계탕 대접”
고창군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은서)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 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성문) 등과 연계해 26일 신림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착한 한끼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하여 삼계탕을 비롯한 잔치음식들과 전문봉사활동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고창군 자원봉사단체 14개 팀 총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서금요법, 네일아트, 손맛사지, 오일훈증 등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의 밥차가 운영돼 뜨끈한 삼계탕과 잡채 등을 나눴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소리새의 팸플룻 연주와 CEG악단의 악기공연과 노래, 신림면 농악회의 농악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희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특별한 전북을 위해 모두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퍼포먼스도 시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최은서 이사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전북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선정이 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북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도민의 간절한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되어 꼭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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