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로 3명의 사망자 발생
피서지 주변·식당가 등 중심 집중 단속 실시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최근 전북지역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휴가 분위기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경각심을 재고하기 위해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명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6월에만 3명이 숨지는 등 다시 음주운전 피해가 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피서지 주변과 유흥가, 식당가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펼치고, 불시 도내 음주 일제단속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임병숙 청장은 “평온한 일상을 망가뜨리는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음주운전 행위와 더불어 동승자의 방조행위, 음주운전 차량 압수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휴가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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