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서백현·부의장 이정자 의원
김제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이 확정됐다.
김제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재적 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서백현 의원(3선)을, 부의장에 이정자 의원(재선)을 각각 선출했다.
3선 의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의장 선거는 이병철 의원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서 의원이 재적 의원 만장일치로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신임 서백현 의장은 “의장직은 선물이나 자리가 아닌 숭고한 사명이자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답하기 위해 화합하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 공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스마트 의회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 의장은 이리공업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오랜 공직생활을 거쳐 김제시의회에 입성한 뒤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제8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의장에 여성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정자 의원도 재적 의원 13명 모두의 찬성표를 얻으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신임 이 부의장은 “의장을 충실히 보좌하고 함께하는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김제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고 시민들로부터 더 사랑받고 신뢰를 받아서 더 많은 일들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겠”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김제여자상업고등학교(현 덕암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8대 김제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뒤 2018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2019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제8대 전반기 안전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제8대 경제행정위원회 부위원장, 2022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시의회는 2일 행정경제위원회와 안전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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