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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추진

장수군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 전인교육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수군과 문화예술공간 아우라(대표 김사랑) 협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수누리파크 상상나래 누리쉼터에서 유아 교육기관 1곳당 3일, 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 13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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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장수군

교육은 ‘가루요정과 함께하는 예술놀이’를 주제로 쌀의요정·콩의요정·모래요정이 유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전래동요, 전통놀이, 샌드아트 등 다채롭게 추진된다.

첫째 날에는 ‘쌀의요정’과 함께 ‘두껍아 두껍아’ 노래에 맞추어 튀밥놀이를 하고, 전래동요와 소고춤을 배운다.

둘째 날에는 ‘콩의요정’과 함께 가야금·장구 등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리듬악기를 만든다.

마지막 날에는 신나게 뛰어놀며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모래요정’이 알려주는 샌드아트의 세계를 마주할 계획이다.

아우라 관계자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유아들의 창의성·감수성·사회성을 키우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해당 사업에 뛰어들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하여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바른 교육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누리파크는 아이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누리파크 캠핑장, 장수군어린이생활문화센터 및 야외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겸비되어 있어 최근 ‘아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며 장수군의 주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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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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