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평가 결과
전국 농어촌 군 79곳 중 10위⋯도내 지자체 중 1위
장수군이 전국 농어촌 지역 중 상위 20% 안에 드는 가장 살기 좋은 최상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지난 5일 충남 청양군에서 제21차 본회의를 열고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삶의 질 지수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장수군은 농어촌 군(郡) 79개 지자체 중에서 10위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 중 상위 20% 안에 드는 최상위 지역으로 작지만 강한 장수군의 경쟁력과 위상을 떨쳤다.
특히 이번 삶의 질 평가에서 장수군은 환경·안전과 경제, 보건·복지 3개 영역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환경·안전 영역에서 종합 2위(82.57점), 경제영역에서 종합 8위(38.24점), 보건·복지영역에서 종합 11위(50.76점)를 기록하며 종합지수 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에 올랐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이번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수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장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농특위에서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재정자립도, 지역안전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 총 20개 세부 지표에 따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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