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서 진행…겨루기·격파·품새 등 3200여 명 출전
우석대가 15일부터 23일까지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22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태권도학과 시범을 시작으로 9일간 겨루기·격파·품새 경기를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겨루기 부문에는 남녀 고등부에서 57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격파 부문은 남녀 중·고등부에서 789명이 출전해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선수들은 체공도약격파와 수직축회전격파, 수평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경이로운 고난도 퍼포먼스로 경기장을 채울 예정이다.
1796명이 출전하는 품새 부문은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공인품새 개인전(남녀 각 18개부)·복식전(혼성 5개부)·단체전(남녀 각 5개부)과 자유품새 개인전(남녀 각 3개부)·복식전(혼성 3개부)·단체전(혼성 3개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노준 총장은 “대한태권도협회의 공인을 받은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003년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력과 규모를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우리의 자부심인 태권도의 무한한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석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완주군의회·완주군체육회·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완주군태권도협회·전북일보사·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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