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소멸 대응책 마련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난 12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원인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이 군의 주요 군정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결혼과 출산은 물론 청년에서 노인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인구 문제를 다뤄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해 장수군의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2명을 약간 웃돌았다.
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구정책 추진과 더불어 지역의 활력 유지를 위한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에 대해 깊게 고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수군은 무엇보다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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