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상설공연 공모사업 선정 진행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 주관하는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인 ‘춤추는 상쇠‘ 가 오는 20일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전북특자도와 임실군이 지원하는 ‘필봉백년’은 오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공연작인 춤추는 상쇠 시리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1-5호로 지정된 필봉농악은 임실의 지역문화와 환경자원을 활용한 전북특자도의 대표 공연으로 구축됐다.
춤추는 상쇠 ‘필봉백년’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필봉마을의 양상쇠와 아들 봉필, 그리고 필봉농악을 지켜온 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다.
전통혼례식과 소몰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극으로써 관객들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필봉산 아래 자리 잡은 필봉문화촌은 공연뿐만 아니라, 한옥 숙박 체험이 가능하고 작은도서관과 카페, 둘레길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연 일정과 체험프로그램을 비롯 숙식에 대한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필봉문화촌(063 643 1902)에 문의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한옥을 배경으로 필봉의 흥겨운 공연의 추억을 임실에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필봉농악이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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