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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 시급"

임시회서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 촉구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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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공

김제시의회가 18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회기인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승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은 개항을 2년여 앞둔 새만금신항이 현재까지 국제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국가 균형발전 및 2026년 새만금신항의 원활한 개항을 위해서는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새만금신항을 군산항과 차별화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연구원, 아시아 스마트농생명밸리 등과 연계한 대중국 삭품콜드체인 항만으로 육성하는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야 두 항만 간 상생발전과 전북산업경제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췄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 날 회의에서는새만금신항 '신규 국가 관리 무역항' 지정 촉구 결의문 외에도 임기가 만료된 윤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문순자 의원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제안', 양운엽 의원의 '김제시 도시 성장을 대비한 적극 대응 필요성'과 관련된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오는 26일까지 9일 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의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서백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김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돌려드리겠다는 취임 시의 각오를 잊지 않고, 민생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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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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