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제2회 마이산 물놀이장으로 풀캉스 가자’라는 이름으로 마이산에서 여름축제를 진행한다. 여름방학 및 하계 휴가철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마이산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이산 북부에는 4일 동안 물놀이에 필요한 시설 등이 설치된다. 특대형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은 물론 그늘막, 탈의실,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즉석사진 인화소, 페이스 페인팅, 물총대첩, 비치볼 튕기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를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행사장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질관리 및 휴식을 위해 하루 중 1부(오전)와 2부(오후)로 나뉘어 운영된다.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하여야 한다. 군은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 보건을 위해 매시간 수질을 확인, 관리한다. 또 안전 보험가입 등을 통해 행사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행사장 이용자의 건강을 위해 이용행위 제한도 실시한다. 음식물 섭취 직후 물놀이장 이용 시 어린이의 배앓이, 급체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 행사장인 농촌테마파크 광장 내 물과 음료 외 식품 반입을 제지한다.
대신, 행사장 주변 마이산 북부 상가 거리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판매를 허용한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와 관광과(063 430 250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진안고원 여름축제가 한여름 무더위를 이열치열 즐기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며 “마이산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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