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난 18일 열린 제27차 민생토론회 참석
백종일 은행장, 전북 벤처펀드 조성 협력 의치 보여
금융 거래 활성화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요청도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최근 JB금융지주가 인수한 벤처캐피털을 통해 지역 특화 벤처 스타트업 펀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백종일 은행장은 지난 18일 정읍에 위치한 JB아우름 캠퍼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제27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 벤처펀드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전하며 "전북이 대규모 벤처 펀드를 조성 중인데 내년에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안다. 전북은행도 현재 두 개 펀드에 공동 참여·조성 중에 있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은행장은 "한국 모태펀드나 산업은행과 같은 정부 산하 정책 출자기관들이 지역 투자와 출자에 더 힘을 보태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에 공공기관과 지방은행의 금융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백 은행장은 "전북으로 이전한 공기업이 12개인 만큼 이들 기업의 지방·지역금융경제 참여도를 올려 경제 선순환에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 지방은행과의 금융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이 꼭 마련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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