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증진 및 한국문화 보급 협조 체계 구축 약속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지난 24일 의료 및 한국문화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 증진 및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적극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나아가, 원광대병원은 민속국악원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 혜택 제공과 더불어 종합검진을 통한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하고 응급‧심뇌혈관질환‧정신건강 관련 교육도 실시키로 했으며, 민속국악원은 찾아가는 공연 제공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교류를 밝혔다.
김중현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국립민속국악원 직·단원들의 업무 능률과 국악 공연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광대병원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공연은 전통문화 보급의 지평을 보다 넓히는 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도내 공공의료를 주도하는 국민의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해 온 원광대병원과 민속음악의 활성화에 앞장서 온 국립민속국악원이 손을 맞잡은 오늘 협약은 의료와 문화가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앞날을 도모해 나가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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