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완주군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전수한다.
지난 27일 이 학교에서 열린 `2024 완주군민 생활기술 교육’ 개강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김재천 부의장, 이순덕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교 관계자와 수강생들을 응원했다.
하이텍고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생활기술 교육은 완주군민의 평생교육 실현을 위하여 학교의 인적·물적 교육자산을 활용, 군민의 실생활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으로는 △용접(일반, 특수) △드론조정 △전기기능사 △기계차 △굴착기 등 총 5개 과정으로, 오는 8월 25일(매주 토, 일/1일 4시간)까지 운영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하이텍고는 2025학년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될 예정으로, ‘수소융합과’,‘에너지융합과’ 2개 학과를 신설하여 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생활기술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지역기반의 생활밀착형 기술을 습득하여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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