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7개 농협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동참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 원을 지난달 30일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 신태인농협(황휘종), 태인농협(조합장 한상곤), 칠보농협(조합장 권순준), 원협농협(조합장 이대건) 등 7개 농협이 참여했다.
앞서 정읍지역 농협들은 지난 2월 고창군 농·축협과의 교차기부 4000만 원, 6월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 임직원 응원 기부 6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기탁금 누적액 2억 원을 달성했다.
이학수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향한 관내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읍관내 농협은 한우(정읍농협, 샘골농협), 지황제품(칠보농협), 고춧가루(신태인농협), 토마토(원예농협) 등 높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전체 답례품 제공 규모의 27%를 차지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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