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 확정⋯음식점 9개소 대표맛집 선정도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보다 알찬 프로그램들을 추가로 기획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김제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운영될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김제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 축제의 고유명사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보이는 동시에,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낮부터 밤까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 온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더불어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재해석한 김제지평선축제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기존의 전통 농경문화 체험(쌍룡놀이, 입석 줄다리기, 벼 베기, 아궁이 쌀밥 짓기, 메뚜기 잡기, 연날리기 등) 외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쌀뜨물 족욕마사지, LED를 활용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 민속놀이, 짚라인 체험,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팝업스토어 및 쿠킹클래스 운영 등을 마련했다.
또, 축제 기간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시내권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맛보자고 컴페티션'을 통해 관내 음식점 9개소를 축제 대표 맛집으로 선정, 벽골제 내 지역특화 음식부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맛집 선정은 이번 축제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전주비빔밥'처럼 누구나 알 수 있는 지역 대표 음식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김제의 맛'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통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찾아오는 국내ㆍ외 관광객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한편,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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