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2:30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보도자료

'관광거점도시' 전주여행 시민전문가 더 키운다

시, 2020년부터 '전주여행학교' 운영해와…지난해까지 300명 졸업
시민 아이디어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만들어간다는 취지
올해 입문, 글로컬, 특화과정으로 나눠 이달 20일까지 교육생 모집

image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민의 눈으로 보는 관광도시 전주를 그리기 위한 '전주여행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시민과 함께 여행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주여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자들은 △순례투어(천주교 역사문화) △명소문화축제투어(덕진공원) △혁신투어(농촌진흥청) △벤치마킹투어(광주광역시) 등을 주제로 팀 미션을 수행하고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회성에 그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여행전문과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래에 담아 내실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전주여행학교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입문과정, 글로컬반, 특화과정으로 나눠 전문가 강의, 현장답사, 체험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23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입문 과정에는 △전주여행 미래학(월드컵경기장에서 보는 스포츠관광, 농촌진흥청 구석구석 돌아보기) △전주여행 힙지론(MZ들의 웨리단길, 예술적인 객리단길, 변화하는 동문길), △전주여행 미식론(전주음식이 미식이 되려면, 웨리단길과 물짜장, 전주의 HIP한 먹거리) △전주여행 호수론(전주천 다리순례, 새로워지고 있는 덕진공원, 다시 보는 아중호수) 등을 준비했다.

특히 글로컬반은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전주의 멋을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전주여행개론 △전주여행 축제론이 운영된다. 전주여행학교를 수료한 이력이 있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화반에는 △전주여행 호텔론 △전주여행 한량론이 참여자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참여 신청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주여행학교.com’ 및 QR코드 스캔을 통해서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여행학교는 시민들이 중심이 돼 여행도시를 만들어갈때 지속가능한 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되어 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에서 전주여행학교를 통해 전주 여행을 이끌어갈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전주여행학교 #지역관광 #시민 여행 #아이디어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