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오후 7시 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서
대중문화의 거장 故 김민기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고인과 고인의 노래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으고 십시일반 힘을 보태서 마련된 자리다.
오는 18일 오후 7시 익산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추모 공연은 김민기를 추모하는 익산시민들과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익산민예총과 익산예총, 사회공공성·공교육 강화 익산연대, 희망연대, 익산통기타연합,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김민기 추모 영상 상영과 시 낭송, 추모사, 참여 단체 공연, 생전 고인과의 인연 등 대담, 촛불 추모, 아침이슬 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고인을 추모하는 많은 익산시민 분들이 모여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고인의 고향이자 고인의 숨결이 남겨져 있는 익산에서 대한민국의 큰 별이었던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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