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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예술계의 새 얼굴, 둥지 밖으로

16일부터 순차적으로 '2024 전주신진예술가지원' 선정자 7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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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썰 전(傳)’ 포스터/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재)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4 전주신진예술가지원 선정자들의 작품을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신진예술가지원사업은 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도유망한 청년예술가에게 자유로운 창작실험과 실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역시 미래 지역 예술계를 이끌 청년 예술가로 송수연(미술), 이창원(한국음악), 정재민(미술), 주창환(연극), 최경서(무용), 최아현(문학), 한소희(음악) 등 총 일곱 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초 작품 실연 과정 공유와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가 간 교류를 위한 ‘중간과정워크숍’도 진행했다.

이에 선정자 7인의 작품은 올해 12월까지 전주의 문화예술공간에서 전시, 공연, 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올해 선정자 중 첫 작품 발표의 주인공은 공연예술 분야의 이창원 씨다. 그는 2007년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최연소 이수자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고법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작 ‘고수썰 전(傳)’을 기획하고, 직접 무대에 서는 이 씨는 고수가 들려주는 판소리의 깊이와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내 ‘휴빌리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예진흥팀(063-211-92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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