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2:30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보도자료

전주시, 시정연구원과 바이오산업 육성 밑그림 그린다

학계·병원·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 테스크포스 본격 가동
연말까지 레드바이오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기본구상 연구

image
전주시청 전경.

바이오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전주시가 학계, 병원, 연구소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구상의 공동연구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구상 공동연구 추진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공동연구 추진단은 김수미 시 신성장산업과장을 추진단장으로 전주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위원, 학계·병원·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 형태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레드바이오 중심의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행정절차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각 전문 분야별 자문 등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추진단은 분야별 실무과제 및 현안 사항을 주제로 한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체계를 마련해 전주형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레드바이오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주목하고, 이에 걸맞은 역량과 인프라를 차근차근 갖춰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유일의 3·4등급 중재 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국제 표준기준)를 구축했으며, 올해 안으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특화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창업베이스인 캠퍼스 혁신파크, 중개임상의 근거지인 전북대병원, 양산 기지인 산업단지를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전주형 바이오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김수미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회의는 전주형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여러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주형 바이오산업의 초석을 다져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