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판소리 박지민·종합 차해랑·고법 권성진·기악 조성준 씨
(사)추담판소리보존회(이사장 김세미)가 주관하는 '제18회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4일과 25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악 발전과 국악 대중화에 헌신한 추담 홍정택(1921~2012) 선생을 기리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고법, 기악 등 3개 부문을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15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판소리 대상 박지민 씨(국회의장상), 종합 대상 차해랑 씨(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고법 대상 권성진 씨(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기악 대상 조성준 씨(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등이 수상했으며, 학생부에서는 종합 대상 현민서 학생(교육부 장관상)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일반부 각 부문 최우수상과 신인부, 학생부 각 부문 대상 등 40여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원철 추담 전국 국악경연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국악인들을 발굴해 국악인 배출 관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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