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생태여행’·‘토요장터’ 등 운영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에서 9월 반딧불이 생태여행을 시작으로 토요장터, 습지노르딕워킹 등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운곡습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반딧불이 생태여행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된다.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호와 산란 활동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30명 선착순 모집 중이며, 7일간 200여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된다. 참가비는 유료이다.
반딧불이 관찰, 해설, 반딧불이 공예 등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반딧불이를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을 공유하며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운곡습지에서는 9월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과 땅콩, 떡, 식혜 등 수제 간식,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오베이골 토요장터’와 ‘습지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토요장터는 9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30분까지 운곡습지 주차장에서, 습지노르딕워킹은 매주 토·일 양일간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 운영된다.
오미숙 고창군청 세계유산과장은 “운곡습지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시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더많은 사람들이 습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습지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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