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마중관이 전통과 현대의 미를 담은 복합문화공간 '마중스퀘어'로 새 단장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마중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명칭을 '마중스퀘어'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마중관'은 공예품전시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첫 번째 공간으로 포토존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전당은 보다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명칭을 변경하고, 포토존 뿐 아니라 기획 프로모션과 각종 행사,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키로 했다.
전당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빔프로젝트를 활용해 공간을 연출하고, ‘풍류(風流)’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 기간 실시간 공예경매 나눔 행사인 ‘공예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복(福)’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당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단순히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시기·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재미,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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